취약 마을 어르신에 효자 노릇
시는 지난 7월부터 대중교통이 취약한 마을 주민과 늦은 시간 야간자율학습 참여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교생을 위해 행복택시 운영에 나섰다. 행복택시 운행 초기이지만 운영 한 달간 행복택시 이용자는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 887명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 25명 등 912명으로 특히 버스를 타고자 인근 마을버스 승강장까지 걸어야 했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용성면 용산리 천종수 이장은 “행복택시는 우리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되는 교통수단으로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리는 현재 37세대 68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65세 이상인 고령화 마을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