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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의작은도서관, 일월신제보존회와 독서문화 향유 ‘맞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7-31 20:01 게재일 2023-08-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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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면민 문화활동 기회 확대
포항시 공공사립 포도나의작은도서관(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로 79번길 2 2층)은 최근 일월신제보존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동해면민의 독서진흥과 문화 향유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은 보존회의 소식지 제작 지원 업무를, 보존회는 도서관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손국락 일월신제보존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해면 문화 단체의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지형 포도나의작은도서관장은 “지역사회 내의 문화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면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월신제보존회는 포항시 일월문화제를 통해 1983년부터 삼국유사 기이편 ‘연오랑세오녀 설화’에 등장하는 일월신제 재현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40년간 활동해온 단체다.


포도나의작은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대출을 비롯해 ‘나의 쉬운 한자’, ‘독서문답’, ‘반짝반짝한국사’ 등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진행과 공동체 활동 지원 등 동해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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