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야구계와 MLB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MLB 사무국 소속 관계자 10여 명이 8월 1일 방한해 사흘간 서울에 머물며 내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벌이는 MLB 서울시리즈 2연전을 준비한다.
MLB 사무국은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2024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지난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다.
MLB 사무국은 경기장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3월의 추운 한국의 날씨를 고려해 잠실구장 대신 국내 유일의 실내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