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모든 것 지금까지 이처럼 자세하게 방영된 적이 없다. 오는 8일 제4회 섬의 날을 맞아 울릉도의 산과 바다를 즐기는 버킷리스트가 방영된다.
가수 KCM과 유튜버 짱재가 대한민국 대표 섬을 찾아 캠핑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 ‘섬바디투럽(Somebody to Love)’이 오는 8월 6일부터 울릉도를 시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섬바디투럽’은 교통지옥을 벗어나 최소한의 장비로 훌쩍 떠나는 전기바이크 백패킹 여행 프로그램이다. 섬 콘텐츠 전문 역량을 보유한 포항MBC, 목포MBC, 제주MBC, OBS 4개 방송사의 공동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섬바디투럽’ 울릉도 1편은 ‘섬의 날’을 앞둔 8월 6일 오전 9시 40분에 첫 방송 되고 울릉도 2편은 8월 1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바이크를 타고 떠나는 크루즈 여행으로 울릉도 여행이 시작된다. 엄청난 규모의 울릉크루즈! 선장실, 조타실 승객들의 잠자리 등 크루즈의 모든 것이 자세히 소개된다.
울릉도에 도착 우리나라 최초 국가지질공원 행남해안산책로가 소개되고 울릉도 전기 바이크 캠핑이 시작된다. 먼저 울라 웰컴하우스를 찾아 울릉도 여행정보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관음도, 삼선암 등 울릉도 색다른 비경 소개, 에메랄드 빛 울릉도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는 스킨스쿠버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 멋진 바닷속의 풍광이 그려진다.
울릉도는 예상하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 섬이다. 광활한 나리분지가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 역할을 하고, 멋지고 높은 성인봉(해발 987m)의 모습도 장관이다.
농사용 모노레일을 타고 아름답고 풍성한 울릉도 자연 속으로 빠져들기, 섬사람들의 행복한 삶 이야기, 배를 이용한 울릉도 즐기기, 낚시 등 이번 방송은 버킷리스트가 이뤄지는 섬 울릉도로 초대한다.
‘섬바디투럽’은 지역 섬들이 가진 자원과 매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들의 협업을 통해 동해, 남해, 서해 각각의 바다가 품은 섬들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고화질(4k)로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섬바디투럽’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KCM과 짱재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낚시 애호가이기도 한 가수 KCM은 섬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튜버 짱재 역시 본인의 채널을 통해 오지 캠핑에 나서는 모습들을 자주 공유해 왔다. 베테랑 캠퍼들의 만남답게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선보이는 특별한 캠핑 요리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섬바디투럽’ 제작에 참여한 신영민 포항MBC 편성제작부장 겸 보도제작국장은 “힘들 수도 있는 전기바이크 캠핑 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할 만큼 유쾌하고 긍정적인 두 사람과 함께 더욱 즐거운 울릉도 섬 여행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지컬 좋은 두 남자에게서 의외의 깜찍함과 귀여움을 발견하는 것 또한 ‘섬바디투럽’에서만 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전기바이크 캠핑 여행을 떠나는 ‘섬바디투럽’은 동해를 지키는 유일한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출발한다.
전기바이크로 이동하며 울릉도의 바다와 산, 사람과 자연을 더 속속들이 경험하고 담아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울릉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