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빛고속철 건설 특별법 제정 청신호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3-07-27 20:07 게재일 2023-07-28 1면
스크랩버튼
민주당 의원 전원 발의자 참여<br/>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할 예정인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에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가 대표로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이 있다”며 “영호남 지역통합과 동서화합 취지에서 우리 정부 때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요청 및 제안하고 있는 법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 원내대표가 대표발의자로 돼 있는 달빛고속도철도 특별법이 대한민국의 화합, 그리고 동서교류를 위한 좋은 취지를 갖고 있어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면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이 있었고, 의원들도 받아들였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의 공동발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의안과에 공식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8월초가 될 전망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