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픈 테니스 혼합복식 1위<br/>유정미 女 100m·멀리뛰기 1위<br/>
먼저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2023년 순천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김은채), 여자복식 3위(김은채), 남자복식 3위(심용준)를 기록했다. 특히, 김은채 선수는 김성훈(안성시청)와 짝을 이뤄 이태우(양구군청)-김채리(부천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용식 코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신 안동시청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도 23일 막을내린 ‘2023 용인 KTFL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해 유정미 선수가 여자 100m 1위에 이어 멀리뛰기 1위를, 김동한 선수가 세단뛰기 2위, 송유진 선수가 100mH(허들) 2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유정미 선수는 대회 여자부 MVP로 선정되며 총 4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이번 성과는 한국실업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3개 대회(익산, 예천, 나주)와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격인 대회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유정미 선수는 “시즌 초 무릎 부상이 있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부상이 회복되면서 여자 100m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기록하여 안동시를 빛낸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