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익 노선 버스 활용<br/> 유학생 무료 탑승 추진
시는 이를 위해 24일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가 수행한 ‘경산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는 경산 시티투어의 추진 방향을 △비수익 노선버스 활용 △신규 셔틀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비수익 노선버스 활용은 5천 명대인 지역 유학생의 접근 편리와 연계성을 고려한 진량 1번과 남산 2번을 활용해 무료로 계정 숲과 자인시장, 반곡지, 삼성현역사공원, 중산지 등을 둘러보는 것이다. 또 신규 셔틀버스 도입은 경산역을 출발지와 종착지로 일정 요금으로 △임당고분군과 삼성현역사공원, 동의한방촌을 둘러보는 역사탐방코스 △동의한방촌과 삼성현역사공원, 갓바위을 탐방하는 소원성취코스 △계정 숲과 자인시장, 반룡사, 육동행복센터 등을 찾는 농촌 먹거리코스 등으로 코스에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점심이 제공된다.
하지만, 유학생에 대한 무료 시티투어는 주민 형평성과 관광자원의 개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경산시는 2024년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지를 경험하고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지역 비수익 노선을 활용하고 전세버스를 임차해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시 테마형 코스를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따른 이용실적 평가 등으로 2025년도에는 셔틀버스 제작 등 단계별 확대 진행을 목표로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