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컬·항암 효과 높아
항암쌀은 울진에서 그동안 생산해온 친환경 벼 재배 기술에 더해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농법으로 재배했다. 일반 쌀보다 파이토케미컬과 항암 효과가 높아 최근 소비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울진군는 본격적인 항암쌀 계약재배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개소 42ha를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지난 12일 울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아이쿱생협에서 운영하는 괴산 자연드림파크에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시범적으로 생산되는 항암쌀은 (주)울진유통 농업회사법인에서 전량 수매하여 아이쿱생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향후 항암쌀의 수요와 사업효과를 분석해 점차 재배면적과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성향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