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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와 민생 해결 위해” 민주 경북도당 천막농성 중단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7-17 20:03 게재일 2023-07-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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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7일 천막농성을 끝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달 29일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 중 퇴장 당한 이경원 시의원 사태와 관련해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0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몰아닥친 장마 폭우로 특히 경북에서 산사태와 침수로 사망 등 모두 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과 농경지, 도로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모두가 힘을 모아 국가 재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천막농성을 중단하고 수해복구와 민생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15일 더불어민주당 양재영 경산지역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의 통화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수해 지역의 긴급 복구가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경산시의회 의장과 조속히 합의하고 수해현장으로 가 달라는 요청에 양재영 지역위원장과 이경원 시의원, 배한철 경북도의장과 박순득 시의회 의장이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결과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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