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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마트 에어돔서 첫 국제친선축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7-13 18:54 게재일 2023-07-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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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FC U15·U12 선수<br/>대만 중학교 선수팀과 교류전 <br/>
경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에서 첫 국제친선경기가 열렸다.

경주화랑FC U15와 U12 축구팀은 지난 12일 경주스마트에어돔 축구장에서 대만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대만 청소년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교류 문화체험단’은 선수 20명을 포함한 30여 명이 경주를 방문해 두 도시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대만 축구팀 일행은 경주화랑FC축구팀과 친성경기에 이어 경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우애를 돈독하게 다졌다.

대만 축구팀 양지명 총감독은 “한국 최초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경주가 자랑하는 에어돔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친 외국팀이 우리 대만팀이어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은 “훌륭한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이 경주화랑FC팀과의 교류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만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 방문을 계기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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