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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2023년도 하계 충효교실’ 개강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07-10 20:00 게재일 2023-07-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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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의 ‘2022년도 하계 충효교실’모습. /포항문화원 제공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여름방학을 즈음해 지역 내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교육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2023년도 하계 충효교실’을 개강한다.

하계 충효교실은 충효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복원하고 조상들의 전통 유교문화를 일깨움으로써 전통문화 생활예절의 생활화와 도덕성을 함양하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충효교실은 흥해중, 유강중, 구룡포 등 지역 3개 중학교를 방문해 16개반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수업 2시간을 각각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보면 ‘역사 속 충효사상’이라는 주제의 충효 교육을 시작으로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 포항 바로 알기를 비롯해 역사 알기, 나의 정체성 찾기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체험 수업으로 필통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강의가 진행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진은 이남림, 김경아, 윤성득, 손영수, 김현지 등 포항문화원 문화학교와 평생문화센터 포항교육원 강사 등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한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매년 관내 중학교를 순회하며 도덕성을 회복하고 전통윤리와 생활예절을 통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계 충효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하계 충효교실’은 포항문화원이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청이 후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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