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이 ‘손맛’을 본 건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9일 만이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것도 89일 만이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오른손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