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내고 볼넷도 1개 골랐다.
안타 1개가 바로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11홈런)에 이어 올해도 홈런 10개를 채웠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의 가파른 홈런 생산 페이스다.
지난해 150경기를 뛰며 홈런 11개를 남겼던 김하성은 올해는 80경기 만에 10홈런을 채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