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단독 2위 신지은 “우승이 보인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6-25 19:37 게재일 2023-06-26 15면
스크랩버튼
 KPMG 챔피언십 3R 1타차
신지은<사진>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총상금 1천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지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신지은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1타 차다.

1라운드 공동 5위(2언더파 69타)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선 한 타를 잃고 공동 8위로 주춤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신지은은 이날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샷 정확도를 뽐냈고 퍼트 개수도 28개로 줄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992년생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메이저 대회에서는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들어서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이달 12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두 계단 오른 공동 6위(3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이정은이 이븐파 213타로 공동 18위, 안나린과 양희영이 나란히 1오버파 214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