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의정활동 및 지방분권 노력 공로
【봉화】 경북도의회 박창욱 도의원(봉화, 농수산위원회)이 2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민생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정책개발에 노력하는 등 지방의정에 크게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창욱 의원은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16대, 17대 회장을 지낸 농정 전문가이며 지난해 6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농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박 의원은 작년 11월 경상북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설치를 촉구하였으며, CPTPP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농어업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제88호선 국지도 봉화구간 확장사업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년일자리사업이 일회성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청년들의 경북 정착과 지역소멸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를 주문했으며,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변경하여 경북농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