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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산뜻한 첫 출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3-06-20 18:18 게재일 2023-06-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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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음악회 등 프로그램 인기<br/>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 진행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에 참가한 참가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지난 17일 150여 명의 참가객들과 함께 올해 첫 출발을 알렸다.

달빛여행은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집결해 5개조로 나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과 떡메치기 체험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내려왔다. 프로그램마다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강녕전에 모여 옛 선비들이 먹었던 주먹밥·냉국수 체험 과 달빛 아래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 장원급제 3행시 시상 및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됐다. 입선한 10명에게는 오미자청 등 문경 특산품을 제공했다.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인 7월 8일·8월 5일·9월 2일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사전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홈페이지(www.mfct.kr) 및 전화(054-571-7677)로 하면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옛길의 멋을 간직한 문경새재에서 가족, 친구, 연인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기원하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과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문경 관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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