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문경지부 신현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은식 서울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비올라 연주와 박한구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를 낭송했다.
참석자들은 화려한 단청 대신 옛 선비들의 고결함이나 청렴함을 느낄 수 있는 근암서원에서 시낭송과 시 노래, 악기연주를 곁들이는 등 2시간 정도 진행된 시낭송회를 시종 흥미와 감동으로 지켜보며 운치와 낭만을 더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