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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6-14 18:28 게재일 2023-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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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
[경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국가유공 어르신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문현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을 비롯한 경북남부보훈지청 등은 최근 경주시 시동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한모(91)씨의 집을 찾았다.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쾌적한 주방을 소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싱크대 제작 설치 및 가스렌지 교체, 도배 및 장판시공, 거실 마루설치, 전기시설 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문현철 경주지청장은 오전부터 종일 현장에 머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고,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과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은 어르신은 집안 곳곳이 손 본지 수십년이 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이제 깨끗한 새 집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올해 20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까지 불우청소년 가정, 장애우가정, 범죄피해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09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이 40번째 사업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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