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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로스쿨서 재판연구원 12명 나왔다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6-08 20:08 게재일 2023-06-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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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세 번째 많은 인원 ‘성과’<br/>  올 졸업생 3명 신규 검사 임용도<br/>“전문법조인 양성에 최선 다할 것”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재판연구원 12명을 배출했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특히, 이번 12명의 재판연구원 중 우선선발 전형이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최초 합격자는 14명으로, 이 중 2명은 검사 임용시험 복수합격으로 최종 12명이 임용됐다. 이들은 모두 올해 2월 졸업자로 지난 5월 1일자에 임용됐다. 이 밖에도 올해 졸업생 3명이 신규 검사에 임용됐다.

재판연구원은 사건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법률전문가이며, 경력 법관 임용 선발이 유력한 판사 후보군이다.

선발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 및 사법연수원 수료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구술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선발 유형 중 우선선발은 필기면제 전형으로 형사재판실무와 민사재판실무 교과목 성적 우수자 중에서 뽑는데 전국 최상위권 성적 우수자에게 기회를 준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선숙 원장은 “이는 부족한 여건 속에서 우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교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거점국립대 로스쿨로서 지역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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