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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상’ 후보 손흥민 이름 올랐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6-01 19:54 게재일 2023-06-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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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3분간 ‘해트트릭’ 
손흥민(토트넘)이 교체 출전해 13분여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경기를 통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게임 체인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5월 31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2022-2023시즌 ‘게임 체인저’ 부문 후보 6명에 포함됐다.

‘올해의 게임 체인저’는 ‘올해의 골’, ‘올해의 세이브’ 등과 더불어 EPL 사무국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시상하는 부문의 하나로, 한 경기 양상을 가장 크게 바꾼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준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후보로 뽑혔다.

손흥민은 2022-2023시즌 시작 이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시즌 1∼3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특히 그는 당시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4분 교체로 출전, 후반 28분 첫 골을 넣더니 후반 39분과 41분에도 연이어 골 맛을 봤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 걸린 시간은 ‘13분 21초’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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