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수원공고 1대 0 물리쳐<br/>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팀이 참가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김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충남 신평고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4강전에서 강적 대구 대륜고를 2:1로 제압했다.
결승에선 경기 수원공고를 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도하며 후반전 주장 이윤성(10번)의 결승골로 1: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관중 전면 허용방침에 따라 참가선수단과 학부모, 협회 및 학교 관계자, 일반 관중 등이 모두 참석할 수 있었으며,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지역 선수들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축구 명문 학교로 우뚝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