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바다도 보고 난타공연도 보고’ 울릉도 관광명소에서 관광객 함께 이른 여름밤 신명나는 공연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울릉군가족센터(구. 다문화가족) 독도리난타팀 주최로 울릉통사모(통키타를 사랑하는 모임)와 함께 울릉도에서 접할 수 없는 신나는 공연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들이 신명나는 주말을 즐기도록 20일 토요일 밤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이 개최됐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은 울릉도의 가장 번화가에 있고 숙박업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울릉도 찾는 관광객이 여행지로 이동 때나 숙박업소 배정 등 인솔자와 만나는 쉼터 역할을 하는 장소다.
이번 공연을 울릉도관광명소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동항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해변공연에 마련됐다.
또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 야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활성화에 기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난타공연에는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신나게 춤을 추며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밤을 마음껏 즐기고 밤바다도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성인들뿐만 아니라 방과 후 난타를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저동·울릉초등학교 고 학년학생, 울릉중학교 2학년 등)40여명이 참여했고 지역 예술 동호인들에게 공연활동기회 제공이 됐다.
박지은 독도리난타팀장은 “공연 기획사가 없어 주말 생업을 포기하고 무대 설치부터 조명·음향· 참여 학생들 안전 등, 하나부터 열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독도리봉사단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또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크게 호응해 주셔서 독도리 난타팀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력을 넘치도록 앞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