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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농어촌청년정책 硏 첫 세미나…살기 좋은 경북 농·어촌 만들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19 10:45 게재일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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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경북농어촌청년들이 잘 사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농어촌청년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18일 경북도의회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도의원·울릉) 주최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농어촌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상반기에 출범됐고 농어촌청년 관련 정책 실태 점검, 청년정책개발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도의회 농어촌정년정책연구회 소속 도의원과 경북도청 청년정책과, 울릉군청, 지난해 울릉군 내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울릉군청년정책참여단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희용 영남대 교수의 ‘울릉군 청년정책 실태분석을 통한 청년정책 발전방안’에 관한 특강을 들은 후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등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 울릉군 청년들과 농어촌청년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과 의견청취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장이 됐다.

남진복 대표는 “울릉군 지역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 됐다“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농어촌 청년 관련 신규정책을 발굴, 농어촌청년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의정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 대표는 “경북도내 농어촌 청년들의 애로 사항과 복리증진 등 다양한 삶의 질 향상과 생활안정 기반을 통해 떠나는 농어촌이 아닌 다시 돌아오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농어촌 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경북도청 신도시 씨엠파트호텔에서 발대식을 하고 울릉도 출신 남진복 도의원을 대표로 출범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토론회, 세미나를 비롯해 현장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북농어촌청년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의원입법발의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릉군청년정책참여단은 울릉군이 지난해 8월 제1기로 12명을 위촉, 임기 2년 동안 동안 청년정책 추진과정에 참여하고, 참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소통 및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ㆍ수립ㆍ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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