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메이저 복귀 속도<br/>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채드 그린이 다음 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과 그린은 팔꿈치를 수술해 현재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 중이다. 앳킨스 단장은 지난주 더니든을 찾아 두 투수의 재활 과정을 지켜봤다.
지난해 6월 수술대에 올라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류현진은 캐치볼, 불펜 투구 등을 거쳐 다음 달 1년 만에 실전에서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직후인 7월 중순을 복귀 시점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류현진과 그린의 첫 실전 등판 후 토론토 구단이 두 투수의 복귀 시간을 더 명확하게 가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는 15일 현재 24승 16패를 거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