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발전·교류 활성화 등 도모
이날 하승영 봉화군노조 위원장과 안남귀 고창군노조 위원장은 지난 11일 고창군에서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노동조합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그동안 대부분의 농촌 자치단체에서 상반된 대도시 자치단체와 농촌지역의 특산품 판매 등의 도·농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일반적인 협약이 아닌, 농촌지역 노동조합 활동이라는 공통점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내실있는 농촌지역 간 교류 협력의 시발점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승영 위원장은 “오늘 고창군공무원노조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의 협약식이 깊은 신뢰와 돈독한 유대관계로 이어져 양 노조가 내실화 될 수 있고 실질적인 노동조합 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