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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포트 속한 한국, 조별리그 상대 누굴까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5-10 19:57 게재일 2023-05-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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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일본·이란·호주 등 피해<br/>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오는 11일 베일을 벗는다.

AFC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연다.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12개 팀에 더해 3위 팀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은 27위인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일단 조별리그에서는 강호들을 피하게 됐다.

한국과 더불어 개최국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1번 포트로 배정됐다.

2번 포트에는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요르단 등 중동 4개국과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들어가 있다.

3번 포트엔 중동 팀으로는 바레인,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이 있고,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이 함께 들어가 있다.

3번 포트에서 베트남이 한국과 한 조로 묶이면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이 만들어질 터다. 베트남은 지난 1월 박항서 감독과 결별하고 필리프 트루시에 전 일본 대표팀 감독과 새 출발 했다.

4번 포트에서는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홍콩이 최약체로 분류된다. 홍콩은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욘 안데르센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4번 포트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김판곤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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