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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연계 영천 발전대책 행정력 ‘집중’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3-05-09 20:06 게재일 2023-05-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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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4개 분야 실무 담당 참석<br/>연계 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영천] 영천시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모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관광, 교통망, 농산물 물류 등 다양한 과제를 도출해 통합신공항과 연결고리를 찾겠다는 것.

이에 따라 설동수 부시장 주재로 이한진 정책기획실장 및 14개 분야의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 과제 발굴 대응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북도 통한신공항 관련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과 담당별 연계 과제 발표 및 논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과 관련해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저전력 지능형 IoT 기반물류부품상용화 기반구축,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항공 관련 기업유치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서 통합신공항과 연결고리를 찾고자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영천 경마공원 내 유희시설 구축, 주요 관광지와 산림생태관광을 활용한 투어 상품 개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영천을 연결하는 철도·도로망 확충, 통합신공항 연계 대중교통수단(환승센터, 버스노선) 확보를 통해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향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농식품 수출 전문 물류센터 구축,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항공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축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개발 등 다양한 연계 과제가 도출됐다.

설동수 부시장은 “조만간 통합신공항 관련 용역을 진행해 보다 심층적으로 과제들을 검토하고,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용역에도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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