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어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차원에서 건강강좌, 질병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울릉군수협과 참 좋은 선린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울릉군어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과 포항 참 좋은 선린병원 (병원장 구자현)은 울릉군수협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울릉도 어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복 조합장, 박명식 비상임이사, 김명규 상임이사, 서병호 참 좋은 선린병원 건강증진 팀 부장, 황규석 진료협력센터장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중요 내용은 원활한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시설 이용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울릉도 어민을 비롯해 재직직원에게 주기적으로 건강강좌를 한다, 조직원들 감면혜택, 감면대상 재직직원 및 배우자, 직계가족, 조합원에 해당한다. 감면 시에는 소급적용이 불가하며 사전에 자격이 확인돼야 한다.
신분증, 건강보험증, 기타 확인서 등으로 감면 대상 확인, 입원 시 비급여의 10% 할인, 외래진료시 본인부담의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종합건강검진 시 검진료의 20% 할인(단체 계약수가 선택 가능)의 혜택이 제공된다. 울릉군수협은 이 같은 진료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어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복 조합장은 “울릉도 어민들이 의료진료 등 혜택에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어 종합병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건강강좌는 물론 질 높은 의료 진료서비스와 일부 할인을 통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