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않아도 입국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뛰지 못한 US오픈에 올해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도 자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방역 방침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가 2년 만에 US오픈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
올해 US오픈은 8월 28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US오픈은 조코비치가 통산 3차례 우승한 대회다.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18년 대회에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