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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울릉도 초등생 대상 경찰헬기 탑승·진로체험 등 진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02 19:50 게재일 2023-05-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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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 헬기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보고 조종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


경북경찰청은 2일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경찰관과 항공 분야의 직업 소개를 위해 경찰항공대의 최첨단 국산헬기 참수리헬기(KUH-1P)를 울릉도에 파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울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체험은 올해로 3회째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울릉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경찰특공대 탐지견의 폭발물 탐지 시범과 실종자 수색용 경찰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후 실제 헬기의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조작하는 체험과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시강주 경북경찰청 항공대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 학생들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할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행사를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경찰항공대는 울릉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헬기 수색, 우범지역 공중순찰을 통해 관광도시 울릉도의 치안유지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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