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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경모회 정기총회·회장단 이취임식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04-30 18:21 게재일 2023-05-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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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회장에 이정옥 명예교수<br/>“전국적 홍보, 회원확충 힘쓸 것”
선덕여왕경모회 정기총회 및 제5·6대 회장단 이·취임식. /선덕여왕경모회 제공

선덕여왕경모회 정기총회 및 제5·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최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선덕여왕경모회는 지난 2011년 황명강(경북도의원) 등의 발의와 노력으로 창립된 경주의 여성단체다.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의 애민정신과 리더십의 계승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여왕의 탄생지이자, 여왕의 유적지가 가장 많고, 무엇보다도 여왕의 능이 있는 경주에 여왕을 기리는 여성단체가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졌다.

선덕여왕은 재위 중 국내로는 선정을, 국외로는 실리외교정책을 폈다. 무엇보다도 김춘추와 김유신 등 삼국통일의 주역인 인재등용의 리더십으로 삼국통일의 기반 조성을 여왕의 가장 큰 치적으로 꼽는다.

선덕여왕경모회는 이러한 선덕여왕의 위업을 바탕으로 매년 여왕의 능 주변 환경 정비 사업과 제의례를 행하고 있다. 선덕여왕문화진흥원과 함께 선덕여왕축제를 함께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경주와 경북의 여성 60여 명으로 발족해 현재는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제6대 회장으로는 이정옥 위덕대 명예교수가 취임했으며 부회장 조옥경(시낭송가), 감사 김현지(전 경주농협 상무), 송휘(라우갤러리 대표), 사무국장 염미숙(서가도라지정과 대표), 총무 이성애((사)신라천년예술단 이사장) 등 6명이 앞으로 3년간 회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옥 제6대 선덕여왕경모회장은 “회원 확충을 위해 경주를 넘어 전국적 홍보와 회원의 결속력을 위한 회원 워크숍, 선덕여왕릉제의례의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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