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회룡포 봄꽃축제’ 열려
[예천] 예천군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2023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 2만7천256㎡, 청보리 2만1천695㎡, 꽃양귀비 2천549㎡, 튤립·팬지 등 봄꽃 6개 종 2천766㎡, 올레길 꽃잔디 800m를 조성했으며 5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란 유채꽃과 초록빛을 뿜어내는 청보리의 향연은 장관이다. 봄 냄새 물씬 풍기는 힐링의 올레길을 걸으며 어른들은 어릴 적 옛 향수를 되새기고, 아이들은 미래에 기억될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동행’ 밴드의 7080가요, 색소폰 연주, 꽃길을 따라 열리는 시화전,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내리쬐는 한낮의 봄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예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등 관광객들이 회룡포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