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완료… 악취발행 해소 기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태풍 및 폭우에 피해가 커짐에 따라 문경시는 원활한 우수 처리가 되지 않은 곳에 우선으로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고 사전재해 예방을 하고자 지역 내 18개 구역을 금년도 준설공사를 발주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전에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며, 추가로 민원 신청을 받아 현장을 조사해 침수 예방을 할 방침이다.
빗물이 하수관로에 범람하는 주 원인은 도로측구 및 집수정에 쓰레기, 낙엽 등과 같은 이물질이 유입으로 인해 빗물이 하천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
이번 준설 시행으로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퇴적물 제거 및 모기 등 해충과 악취 발생도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향후 하수가 범람하지 않고 하수관로를 원활히 흐르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과 민원 발생의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