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 학과 맞춤형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진행했다.
맞춤형 자기주도적 진로 설정 및 취업 역량강화가 목표인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20명과 졸업생 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취업 졸업생에게도 직무 체험 경험의 기회를 부여해 구직의욕을 높였다.
경운대는 항공기계공학과 학생들은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확인하고 취업 목표 달성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항공기 부품 제작 및 수출, 정비 및 개조, 무인기 설계 및 개발 등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하늘 씨(3년)는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항공정비사의 꿈이 실제 항공정비 직무 체험을 통해 큰 동기부여와 함께 구체화됐다”며 “대한항공 김해 중정비 공장 관계자 분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당장 오늘부터 계획을 실천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경운대 여준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의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의 이론들이 현장에서 실무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함으로써 직무에 대해 역량을 향상하고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