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내달부터 시범운영·확대<br/>휴일 돌봄 공백 제로 시스템 구축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수성구는 한국보육진흥원 평가등급 B등급 이상이면서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 국공립월드어린이집을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수성구에 주소를 둔 만 1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4천 원으로 어린이집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근로 형태가 다양해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선 올해 거점형 휴일 어린이집 1개소를 시범운영하고 점차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돌봄 공백없는 수성구만의 특화된 키움 체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