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농번기 피해 쌀 수확
[예천] 예천군은 21일 오전 11시 개포면 경진리에서 첫 모내기 작업을 해 본격적인 영농 시작을 알렸다. <사진>
이날 정교수(69)씨 농가의 논에서 모내기가 진행됐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쌀 전업농, 농협 관계자 등도 참석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해담쌀은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해 일반 중만생종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를 피해 쌀을 수확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가에 풍년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쌀값이 안정돼 농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