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5천만원 확보<br/>ESG 브랜딩 프로그램 선봬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축제장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홍보와 실천의 장소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사업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ESG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SG 산업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 보여줄 ‘ESG 축제존’을 통해 관람객들은 ESG 산업이 축제에 적용되는 방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ESG를 적용한 ‘행사장 디자인’과 전기 발전차 등 ‘친환경 시설’ 활용 및 ‘다회용 식기 지원’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 친환경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킨다.
이에 더해 ‘시민주도형 플로깅 프로그램’ 및 ‘시민 주도형 운영 부스’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단순 친환경 축제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속 가능한 ESG 축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ESG 축제의 표본이자 선제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