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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국가대표 4명 배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12 20:00 게재일 2023-04-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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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정철원·박민정<br/>세계선수권-정철규·양도이<br/>
안동시청 롤러경기팀 정철규, 정철원, 양도이, 박민정(사진 왼쪽부터)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선수 선발전과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총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롤러 종목 국내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지난 7일과 8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됐다. 7일 개최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정철원(28), 박민정(29) 선수가 각각 남자 1천m와 여자 1천m에서 1위를 하며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다음날 개최된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는 정철규(25) 선수가 EP1만m (제외+포인트경기) 1등, 양도이(25) 선수가 E1만m(제외경기) 경기에서 1등을 하며 2명이 선발됐다.

이로써,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지난해 1명이 국가대표에 뽑힌 데에 비해 올해 총 4명이 대거 발탁되며 대폭적인 경기력 향상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2018년 입단한 정철원 선수를 따라 작년에 안동시청팀으로 합류한 동생 정철규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정되며 눈길을 끈다.

이정석 체육새마을과장은 “부단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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