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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 어서오세요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3-04-10 18:48 게재일 2023-04-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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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br/>한·일 우정걷기 참가자 환영식

[예천] 예천군은 10일 군청 전정에서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환영식을 했다.

한국체육진흥회(대표 선상규)와 일본걷기협회(대표 엔도야스오)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재현하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지난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3일간의 여정으로 부산, 대마도, 동경 구간 1천158㎞를 걷는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문경을 거쳐 예천군청에 도착한 한·일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고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 증진 및 역사적 관계의 이해는 물론 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두루 살펴보시고 귀국하면 홍보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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