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동백꿈 도서관 달달 Day...남양초 도서관 달콤함을 맛보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4-10 13:54 게재일 2023-04-10
스크랩버튼

울릉도에서도 오지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 고조와 책 읽기 장려를 위해 간식을 나눠줬다.

남양초등은 교내 동백 꿈 도서관에서 학생 동백 꿈 도서지기와 함께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학생들을 위해 달콤한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동백 꿈 도서관에서 달콤함을 맛보다’를 제목으로 ‘도서관 달달 Day’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접근을 친숙하게 운영으로 달콤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바닥 및 창호 개체 덕분에 한동안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며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가장 어린 유치원 후배부터 최고 선배인 6학년까지 동백 꿈 도서관을 방문, 달콤한 간식도 받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며 도서관 행사를 빛내주었다.

특히 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교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도서관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도서관에서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책을 읽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김성현(1학년) 학생은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앞으로 도서관 책을 열심히 빌려 읽겠다.”라고 말했다.

고태호 동백 꿈 도서지기 학생은 “도서관에서 후배들이 즐겁게 독서를 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참 즐겁다. 특히, 달달 DAY 행사를 통해 친구들에게 달콤한 간식을 나눠 줘 더욱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성 교장은 “사서교사가 없는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달콤한 독서 행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고, 또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작지만 큰 기쁨을 나눌 각종 독서 행사를 다양하게 지원함으로써 독서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