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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우석여고, 회장기 소프트테니스 휩쓸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4-06 19:27 게재일 2023-04-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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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개인복식 2개 금메달<br/>
제44회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쓴 우석여자고등학교 정구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테니스 명문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기)가 최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4회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쓸었다.

우석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에 입상해 총 3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목에 걸었다.

우석여고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겨울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동계훈련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26~30일에는 경기도 안성의 농협여자실업팀에서, 올해 1월 10~13일에는 완도의 안성시청 실업팀에서, 2월 14~17일에는 대전여고와 충남중학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기량을 키웠고, 지역 대표 선수로서의 자존감까지 향상시켜 올해 첫 대회부터 금메달 잔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준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과 상주시 체육회, (주)덕산GS 등도 큰 힘이 됐다.

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임한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지도해 주신 배점갑 감독과 코치, 상주 소프트테니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석여고 정구부는 지난해에도 제60회 대통령배대회에서 단체전 1위, 전국체전 단체전 3위, 개인단식 1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 단위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석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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