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바둑 35승 3패 승률 ‘92.1%’
한국 바둑의 절대적인 1인자 신진서(23) 9단이 40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만388점을 기록, 랭킹 2위 박정환(9천975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사수했다.
올해 들어 경이적인 승률 90%대의 고공 행진을 펼치는 신진서는 지난 3월 12전 전승을 거두며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2월 26일 KBS 바둑왕전 결승에서 박정환을 꺾고 우승한 뒤 17연승을 질주 중인 신진서는 올해 성적이 35승 3패로 승률이 무려 92.11%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