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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 성료 초등생 24명 창의성·배려심 키워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3-04-04 16:24 게재일 2023-04-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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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최근 내성천 축제광장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희망을 담기 위해 ‘모두의 놀이터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는 지난 3월 군청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초등학생 24명이다. 학생들은 편해문 놀이터 총괄기획가와 함께 놀이터를 구상하고 디자인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는 놀이터 예정지를 방문해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했으며, 오후에는 군민행복센터에서 어린이가 놀고 싶은 놀이터 모형을 만들며 자유롭게 친구들과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공룡 미끄럼틀, 가래떡 철봉, 돌고래 숲, 짚라인 등 재미있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원했다. 또 놀이터 내 어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에게는 항상 최선의 환경을 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면서 모험적인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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