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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가공시설 우수사례 롤모델 각광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3-15 19:32 게재일 2023-03-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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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개 시군 기관·단체 <br/>벤치마킹 방문행렬 줄이어
대구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전국 59개 시·군 기관·단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가공시설 우수사례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타 지방자치단체의 농산물가공시설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시책개발 및 정책수립을 위해 달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평택시의원 등은 센터 현황과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43종의 상품 등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등 관심을 가졌다.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2018년 8월 연면적 997.8㎡ 규모의 2층 건물로 준공 후 가공수요 증대로 2021년 12월에 3층 증축을 완료해 현재 연면적 1천485㎡ 규모의 3층 건물로 가공센터를 구축했다.

장비는 총 120종 166대가 갖추어져 있으며 2018년 11월 문을 연 뒤 후 농업인들이 가공창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43종의 상품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2021년 달성군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2022년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기술개발을 통한 2개의 특허를 등록하고, 전국 시·군 최초 스마트 HACCP을 인증받는 등 우수사례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가공센터 개소 후 지금까지 59개 시·군 기관·단체에서 524명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달성군을 방문했다. 오는 24일에는 농촌진흥청 스마트 HACCP 현장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달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며, 31일에는 경북어업기술원 귀어학교 교육생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달성군은 가공센터를 2018년 개소 이래로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달성군 가공센터 운영 사례 및 현장견학을 통해 타 지역의 가공센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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