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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첼시 ‘클럽 월드컵’ 출전 확정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3-15 19:04 게재일 2023-03-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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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팀 체제로 2025년 첫 대회<br/>
잔니 인판티노 회장 체제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부터 야심 차게 출범하는 ‘32팀 클럽 월드컵’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출전을 확정했다.

FIFA는 14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개최되는 2023 총회에 앞서 평의회를 열고 2025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확정,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4팀씩 8조로 묶어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각 대륙 연맹이 주최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네 팀이 우선 출전 자격을 받는다.

이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2020-2021, 2021-2022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2021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출전권을 얻었다.

다만 UEFA(12개, 남미축구연맹(CONMEBOL·6개)처럼 5개 이상 쿼터를 배분받은 연맹에서는 이 네 팀 이외 추가로 나설 팀을 뽑아야 한다.

이에 FIFA는 각 연맹 내 클럽 랭킹을 집계해 차례대로 차순위 티켓을 배분하기로 했다. 단, 클럽의 랭킹을 매기는 기준은 각 연맹 등 이해 당사자와 협의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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