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대한승마협회 MOU<br/>
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승마협회(부회장 이성용)와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 승마대회 3년 연속 유치 및 전국 단위 승마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마장마술·장애물경기·생활체육(유소년경기) 등의 경기를 통상 9일간 진행한다.
이 대회에는 마필 500여 두를 비롯해 선수와 관계자 등이 하루에 1천여 명 이상 참가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대한승마협회 및 경북도승마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국제승마장을 활용한 전국 단위 승마대회 개최와 정보공유로 승마신업 진흥은 물론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통령기 전국 대회 연속 유치를 통해 승마도시의 위상 제고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