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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각급기관단체 합동 캠페인, 점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3-15 14:02 게재일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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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울릉군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 환경점검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개학기를 맞아 울릉중학교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청소년센터,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했다.

합동단속반은 14일 신학기를 맞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시행했다.

이날 합동 단속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언제나 네 편, 함께해요’‘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깊은 상처’ 팻말과 어깨 띠를 두르고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남한권 울릉군수가 예방캠페인에 참가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피켓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독려했다.

또한, 일몰 후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PC방, 숙박업소,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유해청소년 출입․고용금지위반,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 및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에 대한 점검도 함께 했다.

울릉군은 5월 청소년의 달, 여름휴가철, 수능 전․후 등 시기별로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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