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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공사장서 작업자 추락 5명 중경상… 생명에 지장 없어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03-14 19:53 게재일 2023-03-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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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경북대 수련원 보강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한 작업대(비계)가 무너져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경북대학교 수련원 건물 보강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한 작업대(비계)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근로자 4명과 아래에서 보조 작업 중이던 1명 등 작업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작업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대가 건물 외벽에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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