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진흥원, 市 산격청사로 이전<br/>임대료·ESG경영 연간 12억 절감
대구시행복진흥원(행복진흥원)이 지난 10일 대구시 산격청사 내 행복진흥원 2개 동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완성도 높은 사회서비스 실현으로 대한민국 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민선 8기 대구시민 사회서비스질 향상 위해 출범한 행복진흥원은 공공기관 구조 혁신에 따라 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등 4개 재단으로 이뤄진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으로 종사자 수는 600명에 육박한다.
주요 시설로는 본부 4개 실과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청어린이집, 희망마을, 북구·읍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청년센터 등 총 18곳이 있다.
출생지원부터 평생교육 지원 사업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아내 이순삼 여사를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하병문 부의장, 조재구 남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대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대구시 산격청사로 사무공간을 이전한 행복진흥원은 고정 지출 임대료 및 ESG경영 강화로 연간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서비스로 시민 복지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행복진흥원의 본격적인 출발에 함께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복지체감도 증진을 위한 행복진흥원의 담금질은 모두 마쳤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복지 통합기관에 걸맞게 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