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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수석코치에 헤어초크 전 美 대표팀 코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3-09 20:08 게재일 2023-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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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전 미국 축구대표팀 코치가 ‘클린스만호’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판은 9일 (한국시간) “헤어초크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헤어초크는 “이 흥미로운 일과 클린스만 감독과 협업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클린스만 감독과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는“여정은 계속된다”는 글에 태극기 모양의 이모티콘을 곁들이기도 했다.

선수 시절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뛰었던 헤어초크와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2011∼2016년 미국을 이끌며 2013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지휘했고,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간 헤어초크는 수석 코치로 그를 보좌했다.

축구협회는 한국인 코치 최소 1명과 외국인 코치 3∼4명으로 새로운 대표팀 코치진을 꾸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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